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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철학자 미국 존 설 교수 내한 강연
"세계화는 철학의 황금기를 가져올 것이다. " 세계적인 언어철학자인 미국 버클리대 존 설(68.사진)교수가 최근 한국을 방문, 지난 21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서강대(23일).서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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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대학강사의 절망
대학 시간강사들의 별명은 많다. 이 대학 저 대학을 기웃거린다고 해서 '보따리 장사' , 마누라 등쳐 먹고 산다고 해서 '등처가' , 등치지는 않지만 업혀 산다고 '업처가' 등등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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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명대 '목요 철학세미나' 20주년 맞아
계명대 '목요철학세미나' 가 학술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. '철학의 대중화' 를 내걸고 시작한 철학세미나가 5일로 만 20년을 맞은 것. 대학이 같은 이름의 세미나를 그것도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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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버드대 온라인 강의, 교수들 반발로 주춤
하버드大가 온라인 교육을 하찮게 여긴다 해도 나무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. 사실 하버드大는 온라인 교육에 회의적이다. 그러나 다른 학교들이 선수를 치고 있는 상황에서 하버드大도 손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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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버 캠퍼스 쑥쑥 큰다…학위도 인정
주부 김금희(37.경기도 남양주시 오남면)씨는 요즘 사이버 대학에 다닌다. 민간기업인 네트로폴리스가 운영하는 사이버 인문대학 '네튜니' 에서 임헌영 교수의 '문학에 이르는 길' 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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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학점 릴레이강좌 개설 열기 뜨거워
"강의를 시작하고 보니 오히려 미안할 정도예요. 요즘 학생들이 전공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들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. 시사에 관심도 높고 또 익숙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토론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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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선실 간첩사건으로 7년 복역 황인욱씨 벤처사업가로
1992년 남파간첩 이선실이 주도한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으로 구속됐다 98년 8.15 특사로 풀려난 황인욱(黃仁郁.35)씨가 벤처사업가로 변신, 사이버 인문대학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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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인 지도가 바뀐다] 30. 영남대 인문학파
신 라.고려시대 영남지방 출신의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두 인물이 있다. 명승 원효 (元曉) 와 '삼국유사' 를 남긴 일연 (一然) 이다. 대구시내를 벗어나 동남쪽으로 달려가다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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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대학경쟁력 학부개혁서부터
국가경쟁력은 대학의 경쟁력에서 나온다고 쓴 적이 있다. 한걸음 더 나아가 대학경쟁력의 원천이 대학의 학부제에서 비롯된다고 하면 이의를 달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. 미국 하버드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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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가 위험하다]2.붕괴하는 기초학문…전문가 의견
美선 기초에 지출의무화 ◇최갑수 교수 (서울대.서양사) =인문학을 특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은 '인문학 특별기금' 을 운영한다. 실용분야 프로젝트 수주액의 약 50%를 기초학문 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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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가 위험하다]2.붕괴하는 기초학문
서울 D대학 강사 K박사 (29.여) 는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. 왜곡된 우리 근현대사를 바로잡는다는 자부심으로 결혼도 미루고 박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새 학기에 교양과목인 '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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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로 짚은 97]학계
연초부터 노동계의 파업으로 위기에 대한 인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. 사회주의 붕괴 이후 자본주의 만능을 경계하는 이론서들이 많이 읽히게 되었다. 앤서니 기든스.임마누엘 월러스타인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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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연구 소비의 祝辭인가 代案의 학문인가
김이소의 장편소설 ‘거울보는 여자’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의 직업은 문화평론가다. 지난해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이 소설에서 여상 출신의 의상실 판매원인 ‘나’는 돈많고 유식한 문화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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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자서 한의사까지 김용옥 서울大의대객원교수
서부활극을 일명 호스(馬)오페라라고 한다.80년대 김용옥(金容沃)의 등장은 건맨의 출현과 흡사했다.세상을 읽어내는 한 철학자의 인식의 전방위적 건 플레이는 사실 충격이었다.그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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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화터널.동교지하道 통금
금화터널의 차량통행이 9일 오후11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터널 청소관계로 한 터널씩 통제된다.또 동교지하차도도 10일 오후11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 물청소를 위해 차량진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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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쓰개치마』서 『쌍쌍파티』까지|「이화 1백년 야사」를 통해본 「사랑·결혼」 풍속도
이화여대 개교 1백주년(86년)을 앞두고 1세기에 걸친 이화의 야사를 모은 이화 1백년 야사 『한가람 봄바람에』가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. 특히 이 책에는 개화기에서 현대에 이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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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르본의 데모
「소르본」대학은 「프랑스」가 자랑해 마지않는 세계적인 명문이다. 「유럽」최고의 대학으로 창립된지가 8백년이된다. 세계「지식인의 역사」가 바로 이대학에서 숨을 쉬고있는 셈이다. 그러